얀센 백신 100만 명분, 공중 급유기로 6월 5일 서울 도착

얀센 백신 100만 명분, 공중 급유기로 6월 5일 서울 도착

2021.05.30. 오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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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100만 명분, 공중 급유기로 6월 5일 서울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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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공여하는 얀센 백신 100만 명분이 다음 달 5일쯤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으로 들어올 전망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공군의 다목적 공중 급유 수송기 KC-330을 다음 달 2일 미국으로 보내 얀센 백신 이송 작전에 투입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에어버스의 민간 여객기 A330-200을 기반으로 제작된 KC-330은 최대 300여 명의 인원과 47t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고, 타 군용 수송기와 달리 기내 이산화탄소 배출이 가능해 드라이아이스로 냉장 수송을 하는 백신 이송이 가능합니다.

국방부는 얀센 백신을 접종 받는 국방·외교 관련자 가운데 30세 이상 60세 미만 군인 가족과 군부대 출입자도 포함되며, 이번에 얀센 백신을 접종받지 않는 대상자는 원래 계획에 따라 하반기에 접종 순서가 돌아온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주한미군이 얀센 백신을 투여함에 따라 카투사 등 한국인 5천200명이 미군 부대에서 얀센 백신을 접종받았고, 일부 백신 접종 뒤 침투 감염 사례는 있었지만, 중대 이상 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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