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美 제공 얀센 백신 100만 명분 이번 주 도착"

김부겸 "美 제공 얀센 백신 100만 명분 이번 주 도착"

2021.05.30. 오후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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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회의에서 미국이 코로나19 얀센 백신 100만 명분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정상회담에서 약속한 백신 55만 명분의 두 배에 달하는 양인데, 김 총리는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준 미국 정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김 총리의 중대본 모두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미국이 제공하는 얀센 백신 100만 명분이 금주 중 우리나라에 도착합니다. 당초 한미정상회담에서 약속한 55만 명분 보다 약 두 배에 달하는 물량입니다.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준 바이든 대통령님과 미국 정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얀센 백신은 이미 미군을 포함해서 미국인 천만여 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4월 얀센 백신의 사용을 허가했고, 국내 도입 즉시 접종이 가능합니다.

또 이 백신은 한 번만 접종하면 되고, 특히 남아공 변이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용기가 직접 미국에서 공수해 와서, 군 관련자와 예비군, 민방위 대원 중심으로 접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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