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반도체 거점 평택에서 K-반도체 전략 논의

문 대통령, 반도체 거점 평택에서 K-반도체 전략 논의

2021.05.13. 오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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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중심에 세계 최고의 반도체 생산기지를 구축해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우리나라 반도체 생산 핵심 거점인 평택을 찾아 정부의 K-반도체 전략과 민간 기업의 투자 계획을 듣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앞으로 10년 동안 510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정부는 K-반도체 벨트 조성, 세제 등 인센티브 제공,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 등으로 뒷받침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정부는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를 3대 중점산업으로 선정해 지원해 왔고, 그 결과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수출회복세를 견인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의 오늘 방문은 임기 중 이어진 반도체 산업 현장 행보의 5번째 일정으로,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 산업부장관 등 반도체 관련 국무위원들도 모두 참석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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