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靑, 여론 눈치 보며 좌고우면...'부적격 3인방' 거취 결단해야"

국민의힘 "靑, 여론 눈치 보며 좌고우면...'부적격 3인방' 거취 결단해야"

2021.05.08. 오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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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청와대와 여당이 비위 의혹에 휩싸인 임혜숙, 박준영, 노형욱 후보자의 거취를 놓고 여론 눈치만 살피며 좌고우면하고 있다며 조속히 결단을 내리라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아직 청문 절차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별도 논의는 없었다면서, 협상의 여지가 있기는 한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내 지도부 간 논의를 해봐야 한다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하거나 후보자들이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청와대가 민심이 아니라 대통령의 의중만 살피며 좌고우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비위 의혹이 넘쳐나는 인물들을 장관 후보자로 내세운 것도 모자라, 정권의 마지막 검찰총장 후보자로 친정부 성향의 김오수 전 차관을 내세우고 있다며, 국민의 준엄한 심판에 직면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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