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한미 백신 스와프, 미국과 진지하게 협의 중"

정의용 "한미 백신 스와프, 미국과 진지하게 협의 중"

2021.04.20. 오후 2: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우리 정부가 미국 측과 백신 스와프에 대해 진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오늘(2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변화특사와의 면담에서도 백신 스와프를 집중적으로 협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백신 협력을 위해선 미국 주도의 안보 협의체인 쿼드에 동참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백신 협력이 미·중 갈등이나 쿼드 참여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 보인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은 오늘(20일) 중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스와프와 관련해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국민께 알릴 성과가 나오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송재인 [songji1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