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규탄' 결의안 제안

정의당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규탄' 결의안 제안

2021.04.15.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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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결의안 제출을 제안했습니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아침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도 오염수 방류 중단할 요구한 만큼, 모든 정당이 결의안을 공동으로 제출하자고 말했습니다.

결의안에는 대한민국 국회가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방류 계획 철회를 위한 모든 수단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우리 국민의 안전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일본 정부의 어떤 조치도 용납하지 않으며, 국제 사회 공조를 적극적으로 펼쳐갈 것을 결의한다는 점도 명시했습니다.

강 원내대표는 정부도 미·중 갈등 양상에 눈치 볼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면서 외교적 공조를 강화해 대응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아영[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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