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오거돈 사건 사과...가덕신공항 속도전"

민주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 "오거돈 사건 사과...가덕신공항 속도전"

2021.03.06. 오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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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락연설에서 민주당 소속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으로 선거를 치르게 된 것을 사과했습니다.

또 1년 남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 안에 속전속결로 부산 발전의 시간표를 확정하겠다며 가덕도 신공항 조기 착공을 약속했습니다.

김영춘 후보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김영춘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이번 보궐선거는 민주당 시장의 잘못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피해자 분과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뽑는 시장은 임기가 1년 2개월에 불과합니다. 이 짧은 기간에 부산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결정들을 이뤄내야 합니다. 신공항의 조기 착공, 엑스포 유치 준비 등 여러 가지 큰 숙제들이 우리 부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 출신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1년 남았습니다. 그 안에 속전속결로 속도전을 해서 시간표를 확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되돌릴 수 없는 부산 발전의 이정표와 시간표를 확정해야 합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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