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노골적 선거개입...국민 좌시하지 않을 것"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 부산 가덕도 방문을 두고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여당의 노골적인 선거 개입을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여당이 선거를 앞두고 대통령까지 이용하고 있다면서, 국민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는 코로나 탓에 모이지 말라고 하더니 대통령에 여당 지도부, 장관들까지 가덕도에 총출동한 것은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청와대는 선거용이 아니라 국가 대계를 위한 부산 방문이라고 하지만 어느 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여당 지도부, 각료와 함께 선거 현장을 찾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