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순차 단일화는 차선책...개방 경선이 제일 좋아"

안철수 "순차 단일화는 차선책...개방 경선이 제일 좋아"

2021.02.03. 오후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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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범야권이 1차로 단일화하고, 국민의힘 후보와 2차 단일화를 하겠다는 제안은 단일화 무산을 막기 위한 차선책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3일) YTN 더뉴스에 출연해 국민의힘 경선을 개방해서 범야권 후보를 포괄하는 방식으로 치르는 것이 가장 좋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국민의힘 사정이 있으니 이렇게라도 단일화를 이루자는 제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국민의힘 후보부터 정하자는 김종인 위원장 생각대로 간다는 지적에는 김 위원장이 초반엔 단일화 생각이 없다고 했다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쪽으로 바꾸었다며, 자신이 제안한 단일화로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과거 선거 때 뒷심이 부족했다는 지적에도 20대 총선 당시 국민의당이 38석을 확보했던 점을 강조하며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권에서 능숙한 여론 조작으로 왜곡된 이미지를 만든다면서, 자신은 과거나 지금이나 어려운 길을 택했고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연아 [yal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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