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37.4%...민주당과 동반 하락

문재인 대통령 지지도 37.4%...민주당과 동반 하락

2020.12.03. 오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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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며, 더불어민주당과 동반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12월 첫째 주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6.4%포인트 하락한 37.4%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 조사에선 처음 30%대로 떨어진 것으로, 모든 조사를 통틀어 취임 이후 최저치입니다.

반대로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5.1%포인트 오른 57.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5.2%p 떨어진 28.9%, 국민의힘은 3.3%p 오른 31.2%를 기록하면서,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을 앞질렀습니다.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정의당은 모두 지지율이 조금씩 하락해 각각 6.7%, 6%, 5.5%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는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를 정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 결정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빵 발언' 등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유권자 천508명을 조사한 결과로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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