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수능 방역 준비 점검..."끝까지 철저한 준비 당부"

문 대통령, 수능 방역 준비 점검..."끝까지 철저한 준비 당부"

2020.11.29. 오후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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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수능시험을 나흘 앞두고, 자가 격리 수험생을 위해 마련된 서울의 한 고등학교 고사장을 찾았습니다.

방역 상황을 점검한 문 대통령은 정부가 처음 수능 방역 대책을 마련할 때보다 지금의 확산 상황이 더 심각하다면서, 마지막까지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처음 우리가 수능을 이렇게 준비하면서 계획을 세웠을 때보다 지금 코로나 확산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아마도 수험생 가운데 확진자나 격리대상자도 더 많이 늘어났을 것 같고, 그만큼 우리 교육 당국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더 긴장하면서 준비에 철저를 기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시험을 치르는 도중에 증세가 이렇게 좀 나빠져서 응급한 치료가 필요하다거나 또는 그런 후송이 필요하다거나 그런 경우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돌발적인 상황에 대해서도 대비들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능을 치르고 나면 고3 학생들의 여가활동이 아주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우리 교육 당국에서는 수능 이후에도 끝까지 방역에 최선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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