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새 주일대사에 강창일 전 의원 내정

문 대통령, 새 주일대사에 강창일 전 의원 내정

2020.11.23. 오후 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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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새 주일대사에 강창일 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강 전 의원은 17대부터 내리 4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재직 기간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일본통입니다.

스가 내각 출범을 맞아 대일 전문성과 경험, 오랜 기간 쌓은 고위급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색된 한일관계 실타래를 풀고 미래지향적 양국관계로 나아갈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주일 대사 교체는 남관표 현 주일대사 부임 이후 1년 반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는 정통 외교관보다는 정치인 출신이 적합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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