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민 공청회로 보궐선거전 돌입

국민의힘, 부산시민 공청회로 보궐선거전 돌입

2020.10.30. 오후 4: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민의힘이 부산시민 여론 청취를 시작으로 내년 4월 치러지는 보궐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오늘(3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시민후보 찾기 공청회'를 열고, 부산시장 후보와 선출 방식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경선준비위는 이 자리에서 전 부산시장의 성 추문과 사퇴로 보궐선거의 원인을 제공한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공천한다는 것은, 철면피로 말을 바꾸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올바른 판단이 필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6일에는 서울에서도 공청회를 열어 시민들의 여론을 듣고 이를 서울시장 후보 경선 규칙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예비경선을 통해 5명 이내로 예비후보를 뽑고 본경선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입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