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10월 30일)

조간 브리핑 (10월 30일)

2020.10.30. 오전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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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중대한 잘못으로 직위를 상실해 재보선을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내지 않는다는 당헌을 고쳐

서울과 부산시장 후보를 낼 수 있다는 민주당을 비판했습니다.

동시에 정정순 의원 체포동의안이 민주당 주도로 가결되면서 방탄 국회 오명을 벗었다는 점도 부각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17년형 확정 소식도 각 신문 1면에서 비중있게 다뤘고, 한겨레신문은 그림판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의 4대강 사업 등을 풍자했습니다.

"시민 절반, 문 정부 부동산 실정이 집값 올렸다"

경향신문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여론조사 내용을 1면에 실었습니다.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묻는 질문엔 47%가 계속 오를 것이다, 임대차 3법은 절반 이상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1조 6천억 대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이 최소 1,250억 원을 해외로 빼돌린 정황이 포착됐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투자금은 홍콩과 호주 계좌로 흘러갔고, 340억 원은 국내로 들여와 전액 인출됐는데, 검찰이 돈세탁 뒤 비자금으로 쓰인 건 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에 확진돼 미국 대선전에서 타격을 입었던 트럼프 대통령이 의외의 코로나 효과를 보고 있다는 기사도 눈에 띕니다.

2주 동안 14곳에서 안전한 '모범생 유세'를 했던 바이든과 달리 34곳에서 '노마스크' 군중 유세를 펼친 트럼프가 지지층을 결집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건수로, 평점으로 매기는 '사람값'.

한겨레 신문은 업체의 필요 따라 일감당 대가를 받는 '1건별 노동'에 대한 기획 기사를 실었습니다.

25분 거리를 15분 안에 가라는 AI 사장님!

불가능한 알고리즘 지시를 따르려다 위험에 노출된다는 기사의 하소연도 담았습니다.

강제 징용 피해자 손자인 현직 판사가 소송대리를 맡아 일본제철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현직 판사라도 배상 청구액이 1억 원 이하이고 당사자와 친족관계인 경우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하면 소송대리인을 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조간브리핑, 이하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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