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조국 수사, 조직에 불리한 선택했나 후회도"

윤석열 "조국 수사, 조직에 불리한 선택했나 후회도"

2020.10.23. 오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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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에 대해 조직에 불리한 선택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후회가 드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윤 총장은 자정을 넘겨 이어진 국회 법사위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검찰개혁을 저지하기 위해 조 전 장관 등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를 했다는 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검찰개혁 저지 등 어떤 나쁜 목적이 있었다면 수사는 안 하고 대가를 받는 것이 맞는다며 당시 수사는 검찰개혁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무 감각이 있고 개혁을 막아보려고 했다면 수사를 하는 것이 미련한 짓이라며, 수사에 대해 굉장히 번민했지만, 그 상황에서는 부득이했고 자신도 굉장히 힘들고 어려웠다고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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