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공동조사·군 통신선 복구' 제안에 계속 묵묵부답

北 '공동조사·군 통신선 복구' 제안에 계속 묵묵부답

2020.09.29.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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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우리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북측에 공동조사를 제안했지만 북한은 어제 이어 오늘도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또 진상 규명을 위한 군 통신선 복구와 재가동 요청에 대해서도 묵묵부답입니다.

앞서 북한은 주민들은 볼 수 없는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우리 측이 서해 해상 군사분계선을 침범하고 있다며 무단 침범을 중단하라고 경고하는 한편 자체 수색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내 매체에서는 관련 사안을 일절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이 어제 사건 수역에서 자체적으로 수색 활동을 나선 정황이 포착됐다고 우리 군 당국이 밝힌 가운데, 오늘도 수색에 나서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정부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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