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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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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11일 포털사이트 뉴스 편집 개입 논란을 빚은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고발장을 통해 "윤 의원이 카카오에 항의하라는 특정 행위를 지시하고, 심지어 국회로 불러들이라고 한 것은 카카오 측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거나 정당한 포털로서의 업무 관련 권리를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의원은 대형 포털 임원 출신으로서 포털 메인화면 뉴스 배치 권한 등을 매우 잘 알고 있으므로 메인화면을 임의로 배치하려는 행위가 얼마나 부조리한 일인지 그 자신도 잘 알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다음' 메인 편집 관련 메시지를 주고받는 화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메시지에는 윤 의원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설 직후 '다음' 뉴스 메인에 반영됐다는 연락을 받자 "이거 카카오에 강력 항의해 주세요"라고 답변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됐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단체는 고발장을 통해 "윤 의원이 카카오에 항의하라는 특정 행위를 지시하고, 심지어 국회로 불러들이라고 한 것은 카카오 측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거나 정당한 포털로서의 업무 관련 권리를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의원은 대형 포털 임원 출신으로서 포털 메인화면 뉴스 배치 권한 등을 매우 잘 알고 있으므로 메인화면을 임의로 배치하려는 행위가 얼마나 부조리한 일인지 그 자신도 잘 알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다음' 메인 편집 관련 메시지를 주고받는 화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메시지에는 윤 의원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연설 직후 '다음' 뉴스 메인에 반영됐다는 연락을 받자 "이거 카카오에 강력 항의해 주세요"라고 답변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됐다.
YTN PLUS 이은비 기자
(eunbi@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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