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현금복지 통폐합해 소득 하위 50%에 기본소득"

통합당 "현금복지 통폐합해 소득 하위 50%에 기본소득"

2020.08.20. 오후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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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중복되는 현금복지 제도를 통폐합하고 중위소득 50%까지 기본소득을 지원하는 빈곤 해소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통합당 경제혁신위원회 위원장인 윤희숙 의원은 오늘(2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위 주최 포럼에서 '빈곤과의 전쟁' 의제를 두고 이 같은 의견을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지난 60년간 많은 복지제도가 있었지만 현금지원 형태로 그때그때 중첩되고 있다며, 이를 통폐합해 상대빈곤의 기준선인 중위소득 50%까지는 일정 소득을 보장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이 경우 필요 재원이 20조 원 정도로 추산된다며, 현금 지원 제도를 제대로 묶어낸다면 큰 추가 부담 없이 하나의 제도로 빈곤한 국민이 없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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