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이르면 내일 오전 사표 수리 여부 밝힐 듯

문 대통령, 이르면 내일 오전 사표 수리 여부 밝힐 듯

2020.08.09. 오후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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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5명의 일괄 사의 표명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내일(10일) 오전 사의 수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후 대통령 주재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가 예정돼있는 만큼 문 대통령이 회의 전, 주말 동안 고심한 결과를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문 대통령이 여섯 명 전원의 사의를 받아들일 것이라는 관측과 노영민 실장을 포함한 1~2명의 사표는 일단 반려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선별적으로 사표를 수리할 경우에는 동시에 곧바로 후속 인선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 실장은 오늘 청와대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통상 일정을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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