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용혜인 "10억 전세 살면서 서민 걱정?" 일침...류호정 원피스, 복장 논란?

[뉴있저] 용혜인 "10억 전세 살면서 서민 걱정?" 일침...류호정 원피스, 복장 논란?

2020.08.05. 오후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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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에 입성한 90년대생 여성 의원들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기본소득당으로 돌아간 용혜인 의원은 국회 단상에 올라 다른 의원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는데요.

특히 미래통합당 의원들을 향해 "강남 3구 국민들만 걱정하지 말라"면서 "10억짜리 전세에 살면서 서민 걱정을 하느냐"고 쏘아댔습니다.

들어보실까요?

[용혜인 / 기본소득당 의원 (어제) : 미래통합당 의원님들께 묻겠습니다. 의원님들이 이야기하는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세금 때문에 죽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상위 1% 종부세를 납부하고 있는 부동산 부자들입니까? 아니면 투기 목적으로 집을 소유한 뒤 전세 10억짜리 집에 자신은 들어가 사는 투기하는 사람들입니까?]

그런가 하면 21대 국회 최연소인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행보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국회에 들어오기 전 이른바 '대리 게임' 논란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던 류 의원, 이번에는 류 의원의 본회의 참석 복장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류 의원은 지난달 반바지와 청바지를 입고 국회에 나타났는데, 이번에는 무릎이 드러나는 빨간색 원피스를 입었습니다.

일부 비판 목소리에 대해 류 의원은 "국회의 권위가 양복으로 세워지느냐"고 반박했는데요.

젊은 패기로 정치권의 관행과 모순에 도전장을 내민 만큼, 기득권과 특권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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