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선적십자, 격리지역 의료용품 보급·소독사업 지원"

北 "조선적십자, 격리지역 의료용품 보급·소독사업 지원"

2020.08.05.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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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 방역 단계를 최대비상체제로 끌어올린 가운데 조선적십자회도 의료용품 보급과 소독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적십자회가 방역 위기에서 인민의 건강과 생명,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나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선적십자회가 격리장소에 보급할 의료용품과 생활필수품을 확보하고, 체온 검사를 통해 발열자를 가려내는 검병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신은 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공공장소에서 사태의 위험성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해설사업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19일 탈북민의 월북 사태 이후 '코로나19' 유입 가능성을 제기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아직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언급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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