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통합당도 다주택 처분하라?...반헌법적 발상"

주호영 "통합당도 다주택 처분하라?...반헌법적 발상"

2020.07.07.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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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주택만 남기고 처분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를 통합당 의원들도 따라야 한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언과 관련해 이해가 안되는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시장 원리에 맞지 않게 강제로 주택을 팔라고 하는 건 아주 반헌법적인 발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권 3년 동안 부동산값이 52%나 올랐고, 종부세를 이미 올렸어도 집값이 잡히지 않고 있다면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종합부동산세와 거래세 인상 방침에 대해 주택을 보유하고 있을 때 세금이 많으면 팔도록 해야 하는데 거래세마저 올리면 팔지도 못한다면서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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