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가채무 1000조 갈 수도...내후년부터 부담"

홍남기 "국가채무 1000조 갈 수도...내후년부터 부담"

2020.06.29. 오후 9: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가채무 증가 속도와 관련해 3년 뒤라면 1,000조 원대까지 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미래통합당이 주장하는 국가채무 1,000조 원 도달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세수 증가와 세출 증가 규모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며 정부의 정책 의지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코로나19 위기가 우려돼 대응이 필요할 때는 재정이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도, 내년까지는 재정 지출을 지금처럼 갈 수 있겠지만, 그 이후는 지금처럼 가기엔 부담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