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 '조이' 본회의에 함께...국회 본회의 사상 처음

안내견 '조이' 본회의에 함께...국회 본회의 사상 처음

2020.06.05. 오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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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임기 시작 후 처음으로 열린 본회의에서는, 본회의 사상 처음으로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입장하기도 했습니다.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출신 미래통합당 김예지 의원은 오늘 안내견 '조이'와 함께 본회의에 출석했습니다.

앞서 조이는 지난달 20일 열린 초선의원 의정 연찬회 당시에도 본회의장을 찾았지만, 정식 본회의가 열릴 때 입장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004년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이 시각장애인으로 처음 당선됐지만, 당시에는 안내견 출입이 허가되지 않아 보좌진 도움을 받아 본회의장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김 의원이 당선된 뒤 '조이'의 본회의장 출입을 놓고서도 논란이 있었지만, 여야가 한목소리로 '장애물 없는 환경'을 위해 국회가 앞장설 것을 촉구하면서 국회 사무처도 안내견 출입을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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