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면돌파전 기초는 민족 자존"

北 "정면돌파전 기초는 민족 자존"

2020.05.17. 오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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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경제 제재와 코로나19 대응의 이중고 속에서 '경제 정면 돌파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민족 자존 정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논설에서 정면 돌파전은 투철한 민족 자주, 민족 자존 정신에 기초하고 있다면서 자기 힘을 믿고 떨쳐 나설 때 극복하지 못할 난관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또 정면 돌파전은 후대를 위해 부강번영의 토대를 다져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에 기초하고 있다면서 자기 대만 생각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태도로 혁명가의 자세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논설은 경제 건설의 유리한 대외적 환경이 절실히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화려한 변신을 바라며 존엄을 팔 수 없다는 표현을 사용해서 미국의 태도에 따라 대화와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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