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황금연휴가 고비...여행 등 활동 자제 호소"

정세균 총리, "황금연휴가 고비...여행 등 활동 자제 호소"

2020.04.18. 오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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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달 말부터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비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칫하면 우리 아이들의 1학기 등교가 어려워질 수 있다며 연휴 중 활동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정 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4월말부터 5월초 이른바 황금연휴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영업장별로 사정이 다르겠습니다만, 최대 6일 연속 쉬는 것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잘 지켜주신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비가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무증상 감염의 위험 속에서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이 크게 늘어나면, 우리는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의 1학기 등교개학이 어려워질지도 모릅니다.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연휴 중 외부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혹시라도 여행계획을 세우고 계셨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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