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의 "막말은 결국 황교안 대표 책임"

민주·정의 "막말은 결국 황교안 대표 책임"

2020.04.08. 오후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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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과 관련해 다시 한번 막말을 쏟아낸 미래통합당 차명진 후보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차명진 후보의 제명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며 황교안 대표는 막말 후보에게 면죄부를 주고 공천한 것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시민당 최성훈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오전에 김대호 후보를 제명하고 오후에 차명진 후보를 제명했다며, 도마뱀의 꼬리는 잘라봐야 다시 자라는 현장을 목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김종철 선대위 대변인은 선거 다음 날이 세월호 참사 6주기라는 점에서 참사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를 환기하고 극우 세력을 결집하려는, 매우 전략적으로 의도된 막말이라며 결국 황교안 대표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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