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검찰, '박사방' 공범 현역 일병 구속영장 청구

군 검찰, '박사방' 공범 현역 일병 구속영장 청구

2020.04.05.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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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사건 주범 조주빈의 공범으로 알려진 육군 소속 이 모 일병에 대해 군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민간 경찰은 그제(3일) 이 일병이 근무하는 경기도 안양의 한 육군부대를 압수 수색해 이 일병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고, 이후 군사경찰이 이 일병을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군사경찰은 민간 경찰에서 압수품 분석을 끝낸 뒤 사건 정보 등을 넘겨받아서 이 일병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 일병은 '박사방' 공동관리자로 지목된 대화명 '이기야'인 것으로 확인됐고, '박사방'에서 성 착취물을 수백 차례 유포하고 온라인에 '박사방'을 홍보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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