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광명성 4호는 지구관측위성...우주개발사업 적극 추진" 주장

北 "광명성 4호는 지구관측위성...우주개발사업 적극 추진" 주장

2020.04.02.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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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광명성 4호'는 여전히 지구관측위성이라고 주장하면서 우주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대외 선전 매체 '내나라'는 북한의 우주개발 목적이 경제건설과 인민 생활에 필수적인 과학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국가우주개발국은 2016년부터 국가우주개발 5개년 계획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위성정보를 이용한 농업기상 정보체계, 산불 감시체계 등을 개발해 인민 경제의 여러 부문에서 위성응용기술을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 2016년 발사한 '광명성 4호'는 지구관측위성이라고 주장하면서, 우주 활동과 관련한 국제 협약에 가입해 평등과 상호 보안의 원칙에서 다른 나라들과 우주개발분야에서 협조를 실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 정부는 북한이 지난 2016년 1월 4차 핵실험을 감행한 데 이어 2월에는 사거리 만3천 킬로미터로 추정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광명성 4'호를 발사하면서 개성공단을 폐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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