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 공식 출범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 공식 출범

2020.04.01.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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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11월 일어난 포항지지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포항지진특별법 시행에 따라 국무총리실 산하에 꾸려진 포항지진 진상조사위는 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을 위원장으로 모두 9명의 민간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진상조사위원 위촉식에서 "정부합동조사단 조사와 감사원 감사 결과는 물론 피해자의 신청 사항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조사 결과를 도출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개선대책을 마련하는데 위원회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피해 구제와 지원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피해구제심의위원회의 구성 등 사전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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