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첫 참석..."영웅들 기억하며 코로나19 극복 의지 다진다"

文,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첫 참석..."영웅들 기억하며 코로나19 극복 의지 다진다"

2020.03.27.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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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처음으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불굴의 영웅들을 기억하며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더욱 굳게 다진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날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국민의 기억 속에 살아 숨쉬는 애국의 역사가 코로나19에 맞서며 연대와 협력으로 발휘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애국심이 가장 튼튼한 안보이고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의 기반이라면서 애국의 가치가 국민의 일상에 뿌리내려 정치적 바람에 흔들리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싸우면 반드시 이겨야 하고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다면 그 길을 택해야 한다면서 가장 강한 안보가 평화이고 영웅들의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강한 안보로 항구적 평화를 이루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위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으로 희생된 용사 55명을 기리는 날로 올해 5회째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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