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계파 갈등 속 '손학규 선대위' 출범

민생당, 계파 갈등 속 '손학규 선대위' 출범

2020.03.26. 오전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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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당이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정하고 선대위 체제로 공식 전환했습니다.

민생당은 어제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손 전 대표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 구성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공동선대위원장에 김정화 공동대표와 장정숙 원내대표, 김종배 광주시당 공동위원장 등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계 인사가 1명씩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고위는 또 앞서 공천배제 됐던 박주선 의원을 광주 동구·남구을 지역구에 공천하기로 한 공천관리위원회 재심 결과를 추인했습니다.

민생당은 총선을 3주 남겨두고 어렵사리 선대위 체제를 꾸렸지만, 공천 과정 곳곳에서 잡음이 나오고 분당·탈당이 다시 언급되는 등 계파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나연수[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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