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에...여야 '환영'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에...여야 '환영'

2020.03.15. 오후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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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19 사태가 심각한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자 여야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현근택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해당 지역에 확진자 83%, 사망자 87%가 집중된 사정을 감안하면 이번 신속한 결정은 시의적절하고 환영할 일이라고 논평했습니다.

이어 국가적 차원에서 조속히 위기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야당도 추경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래통합당 전희경 대변인도 지자체 노력과 시민의 자발적 극복 의지로 힘겹게 버티다 한계에 다다른 시점이었다며, 범 정부적 지원의 확실한 물꼬가 트이길 기대한다고 논평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시민과 고사 직전의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민생당 김정현 대변인은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했고, 정의당 김종철 선거대책위 대변인도 환영한다고 논평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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