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자치단체장, 여야 지도부 등 만나 협조 요청

대구·경북 자치단체장, 여야 지도부 등 만나 협조 요청

2020.03.12. 오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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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이 오늘 국회를 찾아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를 잇달아 만나고, 대구·경북을 특별 재난 구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권 시장은 대구는 코로나 환자 대응도 힘들지만 경제 또한 완전히 멈췄다면서 취약계층 등을 위한 긴급 생계자금 1조 원도 이번 추경에 꼭 편성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지금은 국난 이상의 상황이라면서 의원들도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어떤 경우라도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면서 긴급 재난지역 선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면담 뒤 곧바로 대구와 경북을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에게 긴급 생계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해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승배[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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