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을위하여 "정의당 빼고 비례연합 할 수도...최후통첩"

시민을위하여 "정의당 빼고 비례연합 할 수도...최후통첩"

2020.03.10. 오전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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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진영 인사들이 만든 플랫폼 비례대표 연합정당 '시민을 위하여'는 정의당이 참여를 끝내 거부한다면 민주당, 그리고 나머지 소수정당과 함께 총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을 위하여' 우희종·최배근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YTN 기자와 만나 정의당은 민주·진보 진영이 정의당 쪽으로 모여 스스로 플랫폼이 되기를 원하지만, 당 사이의 역학 관계가 있어서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열쇠는 정의당이고 '정치는 생물'인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며 오는 12일까지 답을 달라고 최후통첩했습니다.

이들 공동대표는 또, 민주당 지도부는 비례대표 7석 정도만 내고 후 순위에 배정하겠다는 결단을 내렸다며, 또 다른 비례연합정당인 '정치개혁연합'보다 자신들과 함께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시민을 위하여'는 미래통합당이 원내 1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 정당으로, 범진보·민주인사 등과 긴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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