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마스크 중복판매 방지...수출 원칙적 금지

정 총리, 마스크 중복판매 방지...수출 원칙적 금지

2020.03.05. 오전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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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마스크 공급을 늘리고 합리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중복판매를 방지하고 수출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마스크 공급 관련 고시 개정안을 의결하기 위해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국민들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겪고 있는 고통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 공급 추가 대책으로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중복판매를 방지하고, 수출도 원칙적으로 금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마스크 원자재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의 생산과 판매업자가 일일 생산량과 판매량을 정부에 신고하고, 필요하면 정부가 수량과 판매처를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 조치를 내일부터 시행할 것이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는 이 대책들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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