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 장군 유해 이달 안에 국내 봉환

홍범도 장군 유해 이달 안에 국내 봉환

2020.03.01.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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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전투 100주년을 맞아 정부가 카자흐스탄에 안장돼 있던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이 우리에게 국가의 존재가치를 일깨우고, 선열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거라며 각별한 의미를 뒀습니다.

문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담긴 관련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이끈 평민 출신 위대한 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드디어 국내로 모셔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독립운동가 한분 한분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는 일입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열어갈 힘을 키우는 일입니다.

정부는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해나갈 것입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이 우리에게 국가의 존재가치를 일깨우고, 선열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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