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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유해 국내 봉환...국립묘지 안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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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전투 등을 승리로 이끌었던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국내에 봉환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카자흐스탄 정부의 협조로 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드디어 국내로 모셔올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독립운동가 한분 한분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의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우는 일이라며,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이 국가의 존재가치를 일깨우고, 선열의 애국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달 안에 공군 수송기를 이용해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한 뒤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홍범도 장군은 평민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 의병에 몸 담은 뒤 대한독립군 총사령관까지 오르며 간도와 극동 러시아에서 일본군 토벌에 앞장섰던 독립운동가입니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일본군 157명을 사살하고 300여 명에게 상처를 입힌 독립전쟁사의 기념비적 전투로 꼽힙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당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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