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자 입국금지·제한 79개국으로 늘어

한국 방문자 입국금지·제한 79개국으로 늘어

2020.03.01.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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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우리나라를 방문, 또는 경유한 사람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나라가 79곳으로 늘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우리나라를 거친 사람의 입국을 금지하는 나라가 36개국이라고 밝혔습니다.

남태평양 뉴질랜드령 쿡제도와 중동 지역의 레바논, 키르기스스탄에 이어 앙골라와 터키가 코로나19 발생지를 방문한 여행객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 명단에 추가됐습니다.

검역이나 격리 등으로 입국 절차를 강화하는 등 한국발 여행객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는 중국을 포함해 43개국으로 늘었습니다.

북마케도니아, 불가리아, 벨라루스, 사이프러스, 알바니아, 타지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 등에 이어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가 입국 절차를 강화한 나라 명단에 추가됐습니다.

중국에서 한국을 경유한 탑승객을 14일 간 격리하는 지방 정부는 장쑤성과 텐진시 등 11곳에 이어 섬서성이 추가돼 모두 12곳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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