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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정부가 대구 경북 지역에 대한 대응책을 언급하며 '대구 봉쇄'라는 말을 사용했는데, 중국 우한처럼 대구를 차단하겠다는 것이냐며 비판했습니다.
심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대구 코로나'라는 표현으로 대구 시민들에게 큰 상처를 준 것도 모자라서 '대구 봉쇄'라는 말까지 썼다며 자존심에 상처를 줄 수 있는 용어 사용은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감염원이 유입되도록 출입구를 활짝 열어놓은 채 방역을 하는 것은 천정이 뚫렸는데 우산을 쓰는 격이라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중국에 대한 한시적인 입국 제한조치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마스크가 국내에는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데 중국으로 대량 수출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정부는 마스크, 체온계 등 기초용품이 시중에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심 원내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대구 코로나'라는 표현으로 대구 시민들에게 큰 상처를 준 것도 모자라서 '대구 봉쇄'라는 말까지 썼다며 자존심에 상처를 줄 수 있는 용어 사용은 삼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감염원이 유입되도록 출입구를 활짝 열어놓은 채 방역을 하는 것은 천정이 뚫렸는데 우산을 쓰는 격이라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중국에 대한 한시적인 입국 제한조치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마스크가 국내에는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데 중국으로 대량 수출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정부는 마스크, 체온계 등 기초용품이 시중에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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