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긴급 방역회의 개최..."전 장병 22일부터 휴가 제한"

국방부 긴급 방역회의 개최..."전 장병 22일부터 휴가 제한"

2020.02.20. 오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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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환자가 급증하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오늘 밤(20일) 9시쯤 각 군 참모총장을 포함한 국방부 주요 관계자들을 소집해 '확대 방역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각 군 건의를 수용해 오는 22일부터 전 군 장병의 휴가와 외출·외박, 면회를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제주 해군 부대에서 장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만큼, 이 장병과 접촉한 부대원들은 일단 격리 조치하고 다른 부대원들도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는 등 예방 조치를 하게 했습니다.

정 장관은 '코로나19'가 군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특단의 방역 대책을 강구하면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데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각 군에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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