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태극기집회 중단 촉구...서울시 불허해야"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태극기 집회 주최 측이 주말 집회에 2천만 명을 모으겠다고 한다면서, 광화문 태극기 집회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심 대표는 자신의 SNS에 지난달 20일 국내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하고도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집회를 열었다면서 광화문 광장을 코로나 광장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행여 주최 측이 국민 안전을 외면하고 집회를 연다면 서울시가 불허하기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심 대표는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개학 연기를 검토하고, 휴교·휴원으로 부담을 안을 부모를 위해 긴급 돌봄 휴가제를 즉시 도입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