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 "코로나19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 조사 중"

보건복지부 장관 "코로나19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 조사 중"

2020.02.18. 오후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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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과 관련해 새로운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찾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해 해외 여행력이 없는 확진자들이 새로 나온 것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문에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에 대비를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이 확진자들의 행적을 파악해 감염 경로를 찾으면 통제가 가능하고, 반대로 찾지 못한다면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나온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결과가 나오기까지 며칠은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후베이성 외 중국 다른 지역도 입국을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하루 중국에서 오는 4천 명 중에 우리 국민도 천5백 명에 이른다며, 무조건 입국 제한을 할 수 없는 만큼 특별 입국 절차 등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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