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경제 수장들 긴급 회동..."피해 업종 지원 시급"

[현장영상] 경제 수장들 긴급 회동..."피해 업종 지원 시급"

2020.02.14. 오후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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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회복 흐름을 보이는 우리 경제에 돌발 악재로 등장한 가운데, 경제사령탑인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머리를 맞댔습니다.

경제 수장들의 만남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인데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 최소화와 정상적인 소비와 경제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먼저 제가 오늘 논의된 한 세네 가지 정도를 압축해서 말씀드리는 것으로 시작하겠습니다.

한 4가지 정도 말씀드릴 텐데요.

첫 번째는 코로나19 사태 관련해서 이 사태의 파급 영향에 대해서 네 기관이 같이 점검하고 상황 인식에 대해서 공유하는 기회였습니다.

인식에 있어서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두 번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초기에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나타났습니다마는 지금은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그렇게 평가가 됐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언제든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긴장감을 갖고 모니터링하면서 함께 대응해나가기로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세 번째는 피해 업종에 대한 지원 방안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업종에 대해서 지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서는 함께 의견을 같이 했고요.

정부가 지원방안에 대해서 그리고 지원계획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고 한국은행에서도 아까 총재께서 말씀을 주신 것처럼 피해 지원 방안을 지금 검토하고 있고 검토해서 발표할 예정이라는 점을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금감원은 일선 금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지금 단계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판단을 하고 시중에 금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면책방안을 조금 더 힘차게 보완해서 강구하기로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코로나19 사태와 경기 흐름과 관련해서는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 함께 대응해 공동으로 함께 노력해나가기로 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제가 오늘 논의된 내용이 여러 가지 니튼 페이퍼를 가지고 상세하게 협의가 됐습니다마는 이 4가지 정도로 압축해서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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