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오늘 개최...방산·인태전략 논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참석하는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가 오늘(1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됩니다.

양측은 인도-태평양 전략과 국방·방산 협력, 한반도와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2+2 회의 후 양측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성명을 발표합니다.

앞서 조 장관과 신 장관은 그제(29일) 캔버라에서 앤소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를 예방해 고위급 교류와 국방·방산 협력,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두 장관은 한-호주 관계 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고, 알바니지 총리도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번 장관회의가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호주 외교·국방 2+2 장관회의가 열리는 것은 2021년 9월 서울에서 열린 5차 회의 이후 3년 만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