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잠시 뒤 우한으로 첫 전세기 출발...이태호 차관 동행

[현장영상] 잠시 뒤 우한으로 첫 전세기 출발...이태호 차관 동행

2020.01.30. 오후 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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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최초 발생한 중국 우한시로 잠시 뒤인 9시쯤 우리 전세기가 출발합니다. 교민 700여 명을 철수시키기 위한 첫 비행기인데요.

정부는 이 전세기로 일단 300여 명을 먼저 수송한 뒤 순차적으로 항공편을 운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도 비행기에 함께 탑승해 교민 수송을 지원합니다. 신속대응팀 팀장인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지금 인천공항 출국장에 들어섰는데요.

이태호 차관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이태호 / 외교부 2차관·정부합동신속대응팀장]
중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당초 임시 항공편 운항일정이 다소 조정이 되기는 했습니다마는 원래 오늘 귀국을 희망하셨던 그리고 귀국을 하기로 하셨던 우리 국민들 전원을 다소 시간이 변경됐습니다마는 내일 새벽에 전부 모시고 올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제 원래 두 편의 항공 편이 한 편으로 축소가 됐기 때문에 다소 원래 좌석 배치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변경이 있었습니다마는 이분들이 기본적으로 무증상자이기 때문에 보호장치를 조금 더 강화해서 이분들을 한꺼번에 다 모실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이번 항공편으로 귀국하지 못하시는 또 나머지 귀국을 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분들도 조속한 시일 내에 귀국하실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협의를 강화하고 있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자> 내일도 한 대가 뜨는 걸로...
◆이태호 / 외교부 2차관> 우선 오늘 저녁에 여기서 출발해서 내일 모시고 오는 그 비행기에 대해서는 운항 허가가 나왔지만 아직 나머지 한 편이 될지 두 편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중국 측으로부터 항공 허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계속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중국 측과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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