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가짜뉴스 유포 중대범죄...단호히 대처"

문 대통령 "가짜뉴스 유포 중대범죄...단호히 대처"

2020.01.30.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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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아무리 우수한 방역체계도 신뢰 없이는 작동하기 어렵다며 가짜뉴스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신종 코로나 대응 종합점검회의에서 가짜뉴스 생산과 유포는 방역을 방해하고 국민 안전을 저해하는 중대 범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는 필요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최대한 상세히 공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가짜뉴스는 불필요한 혼란을 부추기고 과도한 공포를 낳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언론이 함께 사태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우리가 맞서야 할 것은 바이러스만이 아닙니다. 과도한 불안감, 막연한 공포와 단호하게 맞서야 합니다. 정부가 가장 정확한 정보를 가장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불신과 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의 생산과 유포는 방역을 방해하고 국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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