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노태우 장남 노재헌 영입 검토설에 "사실 아니다"

민주당, 노태우 장남 노재헌 영입 검토설에 "사실 아니다"

2020.01.17.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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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태우 장남 노재헌 영입 검토설에 "사실 아니다"
사진 출처 = 국립 5·18 민주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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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 씨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지난 16일 민주당 공보국은 "민주당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변호사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실이 아닌 내용이 확대·재생산되지 않도록 보도에 유의해달라"라고 밝혔다.

이날 '시사저널'은 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노 씨를 영입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민주당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민주당 재선 의원이 다리를 놓아 노 씨를 추천했고, 당에서 이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또 노 씨가 TK(대구·경북) 지역에 출마할 수 있다는 전망도 했다.

앞서 노 씨는 지난해 두 차례 광주를 찾아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족에게 사죄했다. 지난해 12월 '오월 어머니집'에 따르면 당시 노 씨는 유가족을 만나 "아버지가 직접 광주 비극에 대해 유감을 표현해야 하는데 병환으로 여의치 않다. 아버지를 대신해 뭐라도 하고 싶다는 심정으로 찾아왔다"라고 말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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