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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미국서 연쇄회담...북한·호르무즈 등 논의
Posted : 2020-01-15 06:39
폼페이오 "대북 문제, 한미 긴밀한 조율 재확인"
강경화, 남북협력사업 협조 구했을 듯
강경화-모테기, 대화 의지 재확인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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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이 미국 캘리포니아 팰로앨토에서 차례로 열렸습니다.

대북 공조와 호르무즈 파병 등이 논의된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오늘 한미, 한미일, 한일까지, 외교장관회담이 줄이어 예정돼 있는데, 한미와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은 끝났다고요?

[기자]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쯤, 우리 시간으로 새벽 3시쯤 시작된 한미외교장관회담과 뒤이어 진행된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은 종료됐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그리고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팰로앨토 포시즌 호텔에서 회동하고 한반도 정세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조금 전에 짧은 회동 결과를 홈페이지에 올렸는데요.

북한에 대한 두 나라의 긴밀한 조율을 재확인하고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 협력에 대한 약속을 강조했다는 내용입니다.

또,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한미 양자 회담에서, 북미 협상 재개를 위한 한미 공조 방안을 논의하면서, 특히 중국의 협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강연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북한에 대해 어떤 대화를 나눌지에 대한 질문에 중국을 빼고는 북한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며 중국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부 장관 : 북한 비핵화는 두 걸음 전진하고 한두 걸음 후퇴했습니다. 저는 아직 북한이 옳은 결정을 하리라 믿습니다. 북한 문제는 중국 정부가 끼어들지 않고는 풀기 힘듭니다. 중국 역시 북한 비핵화를 기대한다는 점을 북한 지도부에 분명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강경화 장관은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밝힌 남북 협력 사업에 대한 미국의 협조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르무즈 파병과 관련해서도 미국은 국제해양안보구상 참여를 강하게 요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현재 워싱턴DC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에 대해서도 두 장관이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보입니다.

강 장관은 앞서 출국길에서 호르무즈 파병에 대해 미국 측의 생각을 들어보고 정부의 검토에 참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지난 13일) : 계속 그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에선 계속 검토 중이고. 우리가 검토하는 내용, 미측의 지금 생각 좀 들어보고…. 정부의 결정은 결정하는 대로, 이번에 가서 나눈 얘기가 참고가 되겠죠.]

한미 외교장관회담은 9달,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은 5달 만입니다.

강 장관은 이어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도 양자 회동하고, 수출 규제와 강제 징용 등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대화 의지를 재확인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통일외교안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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