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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본회의 개최...검경수사권·총리 후보자 인준 투표 처리
Posted : 2020-01-12 14:02
여야, ’검찰 인사’로 대치…물밑 협상도 지지부진
與, ’4+1 공조’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할 듯
내일 정세균 총리 후보자 인준…’4+1 공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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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내일 본회의를 열어 검경수사권 조정 법안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준 절차를 처리할 예정입니다.

내일 본회의를 끝으로 여야는 사실상 패스트트랙 정국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철희 기자!

내일 본회의도 한국당을 빼고 진행되는 건가요?

[기자]
그럴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인사에 반발해 국회 보이콧을 선언한 상황에서, 민주당은 이번에도 한국당을 빼고 다른 야당과의 이른바 4+1 공조로 남은 법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YTN 통화에서 장관 겸직 의원까지 총동원해 150석 이상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면서, 내일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 등 사법개혁 관련 법안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 본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인준 절차도 4+1 공조로 처리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내일이 한국당이 환골탈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본회의에 협력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촉구했는데요.

이에 대해 한국당은 본회의 참석도, 필리버스터 여부도 내일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이 소수정당들과 또다시 일방처리에 나선다면 역사의 천벌을 받을 거라고 비판했는데요.

[앵커]
내일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가 마무리되면, 20대 국회가 사실상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바뀌겠죠?

[기자]
네, 4·15 총선까지 이제 석 달입니다.

새 얼굴 영입에 앞장서는 민주당은 '7호 인재'로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인 이용우 씨를 영입해 지금 환영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영입한 첫 실물경제 전문가인데요.

이번 주부터는 총선 공약도 내는데, 청년 주거와 일자리 문제가 첫 목록에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당은 지난주 '총선 1호 공약'으로 공수처 폐지와 검찰 인사 독립을 내걸면서 '정부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총선 준비의 핵심을 '보수 통합'으로 보는데, 다만 황교안 대표가 유승민계가 요구하는 이른바 '보수 재건 3원칙'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고 있어서 이 부분이 보수 진영 통합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설 연휴 전에 귀국하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보수의 한 축이 될지, 독자 세력화 할지에 따라 총선 지형이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범여권도 바쁜데, 제3지대 통합을 목표로 내건 대안신당이 지금 막 중앙당 창당대회를 시작했습니다.

바른미래당 당권파나 호남계 등과의 통합을 염두에 둔 징검다리 역할인데, 이들 사이 밀고 당기기도 총선 대진표를 바꿀 변수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우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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